▶ 플러싱.팰팍 등 주요건물들 경기호전 기대로 문의.신청급증
플러싱과 팰리세이즈팍 등 한인 밀집지역의 신축 한인 상가들이 분양에 활기를 띄고 있다.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양 신청 및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
노던블러바드 154가에 있는 노던플라자는 최근 70% 가량 분양을 마쳤다. 건평 2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건물에는 안경점, 당구장, 양복점, 회계사무소, 세브란스통증의료원, 합동법률사무소 등이 입주한 상태다. 노던플라자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분양이 늦어졌지만 최근 분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153스트릿 선상에 있는 2층 건물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입주 인가를 받은 이 건물에는 은행과 GNC 등이 입주 계약을 한 상태다. 2층은 모두 병원으로 7개 오피스 중 6개가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레잇넥 H마트가 있는 샤핑몰의 경우 21개 상점 대부분이 분양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분양이 최근 빌딩 퍼밋이 나면서 속도가 붙어 빠르게 분양을 마칠 수 있었다. 골든브릿지 부동산의 이영복 대표는 “대형 샤핑몰이어서 소방 규정 등이 까다로워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 탓인지 분양이 빠르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릿지필드 한양마트 샤핑몰도 새로운 역세권으로 자리잡으면서 분양이 빨라지고 있다.이 지역에 맨하탄을 잇는 허드슨 버겐 라이트 레일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맨하탄까지 20분거리의 경전철 역은 오는 2014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리얼티7의 크리스 김씨는 “총 6개의 상점에 대한 분양 중이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현재 매주 2만명의 방문객이 있지만 앞으로 역세권이 되면 하루에 2만4,000명의 유동인구가 거치는 대형 샤핑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양마트 샤핑몰 뿐아니라 팰리세이즈팍의 주요 상가 건물들도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법원 경매를 통해 파인플라자를 인수한 ‘파인트리 LLC.(대표 박춘식)’사는 “파인플라자를 건강하고 탄탄한 북부 뉴저지 한인상권의 대표 상가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파인플라자는 현재 뱅크아시아나와 제과점인 빵굼터, 통증병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브로드애비뉴의 루트46몰의 경우는 대부분 입주를 마쳤으며 신흥 샤핑몰인 갤러리아도 올해 10여개의 유닛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다. 킹스톤부동산의 존 이 브로커는 “아직 경기가 활성화된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지금부터 (호황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브로드 애비뉴가 여전히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분양 열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뉴욕과 뉴저지 소재 주요 한인 상가의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비즈니스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오는 2014년 역세권에 대한 기대가 큰 릿지필드 한양먀트 샤핑몰(사진 위)과 플러싱 154가 소재 노던플라자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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