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 ‘LA 로드쇼’ 참가
한국업체 기술력 인정
투자유치 등 더욱 주력
“비디오 게임이 강세인 미국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이 중요한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어 온라인 게임 강국인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LA를 찾은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이 한미간 콘텐츠 산업 교류를 늘리고 한국의 콘텐츠 수출을 늘리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 원장은 “미국 게임 업체와 투자사들이 한국의 온라인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 게임들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LA를 발판 삼아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LA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열린 ‘2010 코리안 게임스 IR 로드쇼’에도 참가한 이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게임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업체인 NHN과 넥슨 등은 이미 미국에 1,000만명 이상의 회원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대형 게임업체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개별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업체들을 위해 KOCCA가 마련했는데 한국 게임 업체들의 기술력을 미국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 게임 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이날 투자 상담에는 퓨리소프트와 올앰, 위버인터렉티브, T3 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한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게임업체들이 참가해 20개 가까운 미국 투자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대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이 한국 온라인 게임 콘텐츠의 미국 진출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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