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우순자 교수(리치몬드대.사진)의 작품전이 리치몬드에서 1일 시작된다. 통산 그의 9회째 개인전.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스타벅스 카페에서 열릴 전시회에서 우 교수는 대표작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비롯 ‘우리 시대의 파수꾼’ ‘침묵의 기도’ ‘고독’ 등 아크릴릭 및 오일 페인팅 근작 10점을 선보인다.
추상 ‘고요한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사계와 낮과 밤, 어제와 오늘 등 시공을 초월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반구상‘우리 시대의 파수꾼’은 예술가의 삶과 고뇌를, 밤하늘 달과 한 남자의 서 있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절대 고독을 드러냈다.
우 교수는 “전시작 대부분은 서양화 형태이면서도 동양화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들”이라며 “앞으로도 동서양화의 좋은 점만을 접목시켜 가장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대학에서 12년째 동양화를 강의중인 그는 서울대에서 서양화, 동대학원에서 동양화,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CU)에서 인테리어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동·서양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국전 입선을 비롯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리치몬드 업 타운 갤러리,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국제 시 도서관(International Library of Poetry)이 선정한 ‘편집인 상‘을 수상한 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전시회는 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장소 5001 Huguenot Road
Richmond, VA 23226
문의(804)273-9918 우순자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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