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주최 ‘어머니 수기 공모전’에서 이경자(64, 비엔나 거주)씨가 대상인 감동상을 받았다.
이씨는 ‘어머니-삶의 고뇌와 기쁨’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연성(47, 포토맥 거주), 임지나(56, CA 거주)씨는 ‘탈고 안 될 전설’ ‘어머니의 하얀 쌀죽’으로 공동 헌신상, ‘어머니’를 쓴 석정희(56, CA 거주)씨가 특별 효도상에 선정됐다.
또 가작은 이성애, 한은숙, 노진영, 강해순, 박현숙, 김소연, 이영희, 김영자씨 등 8명, 헬렌 지, 조영복, 심연숙, 윤성애, 노현희, 김성임, 세라 김, 서복동, 김중희, 조연순, 박인순씨 등 11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감동상, 헌신상, 특별 효도상은 상장과 상품, 가작과 장려상은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19일(토) 저녁 메이슨 정부청사에서 열릴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월례회에서 곁들여진다.
수기 공모전에는 미 전역에서 40여편이 응모됐다.
심사는 허권 시인을 비롯 석은옥 회장, 한국학교협의회 황오숙 회장, 수필가 채수희, 방송인 이현애 씨가 맡았다. 허권 심사위원장은 “응모작은 대부분 6.25 동란, 1.4 후퇴, 폭군처럼 행세하는 남편에 대한 유교적 순종, 미국 이민에 따른 자녀교육 등으로 고생하던 어머님에 대한 회상을 글로 형상화 시킨 작품들”이라며 “심사는 문학적인 우수성보다 감동과 헌신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석은옥 회장은 “많은 분들이 그동안 잊고 있거나 삶에 바빠 되새겨 볼 기회가 없었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을 표현할 기회를 주어 고맙다는 얘기를 전해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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