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연합해병대전우회 20일 6.25 기념식
한국전 당시 도솔산 전투 등 혁혁한 무공을 세운 해병 전우들이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는 행사를 마련한다.
워싱턴연합해병대전우회(회장 김화성)는 미주총연합해병대전우회(회장 계용식)와 공동으로 오는 20일(일) 제60주년 6.25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 위치한 한국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버지니아, 볼티모어는 물론 필라델피아, 뉴저지 등 미 전역에서 50여명의 해병전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 전쟁의 참상과 전투에 관한 생생한 증언을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화성 회장(사진)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많은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잊혀져가는 6.25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식을 마련했다”며 “특히 2세 청소년들을 많이 참가시켜 차세대들에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평화통일의 교육을 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화창한 초여름에 가족들의 나들이 삼아 행사에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며 “교회 예배를 고려해 일부러 오후 3시에 기념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해병대전우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기념식에 참석하는 전우들은 위장복 및 정장 복장으로 참가해야 한다. 행사 참가를 위한 집결장소는 애난데일의 서울복돼지 주차장으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문의 (703)470-9334 김승완 준비위원장, (301)595-0069 김화성 회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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