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중앙복지상조회 7대 회장에 강성수 씨(74, 레스턴 거주)가 선출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복지상조회는 5일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등 내빈을 포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제 10차 정기총회에서 대의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강성수씨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
강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부족한 사람에게 큰일을 맡겨 어깨가 무겁다”면서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회장은 “현재 상조회가 수익을 위한 단체가 아니지만 영리단체로 등록돼 있다”면서 “임기동안 상조회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회장은 73년 도미, 자영업에 종사했으며 2년 전 복지상조회에 가입했었다. 부회장에는 신진균, 한복희, 감사에는 안홍균, 김영기 씨가 각각 인준됐다.
강 회장은 이날 지난 4년간 복지상조회를 이끌어 온 민병규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민 전 회장은 “취임 시 약속한 대로 복지상조회 업무를 모두 전산화시키고 협회 웹사이트를 임기동안 만든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이 신임 회장단을 도와 상조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민 회장은 이날 김윤한, 박승필, 이경주, 이상문, 최성용 씨에게는 공로패, 김세일, 김의순, 김택일, 류인태 씨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민 전 회장 임기동안 회원 수는 1,075명에서 1,200명으로 늘었으며 자산도 26만 달러에서 41만 달러로 증가했다.
총회에서는 또 2010 회계연도 예산으로 69만5,678달러를 통과시켰다. 상조회는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에서 수입 59만6,902달러, 지출 56만7,523달러를 각각 보고했다.
회칙개정을 통해 매년 열고 있는 총회 소집을 격년제로 하고 상조금 지급비율을 가입한지 10년이 되지 않는 회원들에게 최대 10%까지 인하했다. 가입한지 6개월부터 1년 된 회원의 경우, 상조금 지급비율이 50%에서 40%로 내려가 사망시 4,800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상조회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건축헌금으로 1만 달러를 노창수 목사에게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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