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 박사)가 올 가을부터 비엔나와 센터빌 두 곳으로 수업장소를 확대한다.
시니어센터는 수년전 중앙장로교회 센터빌 이전 발표와 함께 수업장소 확장을 준비해왔으며 이번 가을부터 두 곳에서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센터빌과 비엔나 캠퍼스 두 곳 모두 매주 월, 금요일 주 2회 수업하며 센터빌은 오는 9월3일, 비엔나는 9월7일 개강한다.
두 곳 모두 20여개 강좌가 각각 개설된다.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8일 열린 시니어센터 종강식에서 이혜성 박사는 “센터빌 캠퍼스의 오픈으로 그동안 거리가 멀어 참석하지 못했던 센터빌, 매나사스, 헌던, 레스턴 지역 노인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이 지역 노인들에게 노인 식사배달 등 서비스를 확장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박사는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도 무료셔틀버스 패스트란(Fastran)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 비엔나 캠퍼스 유지에 도움을 약속했다” 고 밝혔다.
봄학기 종강식에서 이은섭 목사는 “인생은 스냅사진이 아닌 연속사진, 영화와도 같다”며 “신앙속에서 목표를 갖고 항상 기뻐하며 열심히 사는 삶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황원균 회장(북 버지니아 한인회)은 “효와 섬김을 바탕으로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시니어 센터가 더욱 발전해서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한인 노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며,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종강식에서는 10년간 꽃꽂이 및 뉴스레터 강사로 자원봉사한 손지언씨가 10년 봉사상, 한복희씨가 모범상을, 한복희 · 이정옥 · 김순례씨가 10년 출석상을 받았다.
종강식에 이어 열린 제 12기 간병사 클래스 졸업식에서는 전채임씨 등 총 48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이혜성 박사는 “장애인, 노약자 간병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인내와 자비로 대하다보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환자들이 원하는 최고의 간병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리아 깁슨(INOVA 프로그램 매니저)씨는 “훼어팩스 카운티 인구 중 10만명 이상이 65세 노인이며 이중 2만 명은 독거노인”이라며 “마더 데레사 처럼 사랑으로 환자를 대하다 보면 훌륭한 간병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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