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워싱턴이 제 16회 한국일보배 쟁탈 미 동부축구대회에서 OB부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조지 워싱턴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개조에 13개 팀이 참가, 열전을 벌였다.
한국일보배가 우승팀에 전달되는 OB부에서는 6개팀이 참가 자웅을 겨뤘다. 일심과 청룡을 꺾고 결승에 오른 FC 워싱턴은 결승에서 만난 화랑이 선수 부족을 이유로 기권함에 따라 우승컵을 안았다.
3개 팀이 참가한 최강조에서는 청룡이 97브라더스(버지니아 비치)를 1대0, 화랑의 기권으로 2승을 획득, 우승을 했다. 97 브라더스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4개 팀이 맞붙은 장년부에서는 페닌슐라 팀이 결승에서 청룡과 맞붙어 2대0으로 이겼다.
대회 모범상에는 OB부 태극팀이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최강조 이준범(청룡), 장년부 정종오(페닌슐라), OB부 박희춘(FC 워싱턴)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감독상은 최강조 이승환(청룡), 장년부 김명식(페닌슐라), OB부 이완근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 손태성 워싱턴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팀들이 참가해 줘 고맙고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양호 한국일보 부사장은 “더운 날씨 가운데 열심히 경기 하느라 수고 많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17일 오전 7시30분 애난데일 노바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 전의 합동응원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합동응원에 참석하는 한인들에게는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응원용 풍선 막대와 현대차가 기증한 500장의 응원용 티셔츠가 각각 선착순 배포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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