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원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임향식)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10학년도 졸업식 및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 행사는 지난 1년 간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부터 시작해 국민의례와 학생들의 장기자랑(1~2학년 학생들의 노래, 6학년 졸업생의 신나는 세상 춤, 3~4 학년의 새천년 체조)에 이어, 김수지양 등 8명의 졸업생 입장과 내빈 소개와 인사, 시상식, 교직원 및 학부모 소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졸업생은 총 8명으로서 이 중 김수지양은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장 상을, 이연진양은 교육감 상을 수상했으며 이규라, 서다희, 박찬호, 정연재, 박도현 및 이승현 등 졸업생 전부가 각기 지역 이사, 학교장, 학부모회, 인랜드한인회, 애로헤드 장학재단 및 인랜드식품상협회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인랜드한인회(회장 폴 송)는 후원금으로 금일봉을 임향식 교장에게 전달했다. 리버사이드 한인침례교회 최성광 목사는 “다니엘과 에스더 같은 인물을 본받을 될 것"을 권고하는 축사를 했다.
<이종운 기자>
임향식 교장(왼쪽부터), 이규라, 서다희, 김수지, 이연진, 박찬호, 정연재, 박도현, 6학년 한보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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