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시가 긴축재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시정부는 오는 2010~11회계연도 기간 총 1,99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150만달러부터 약 10% 줄어든 수치다.
시 매니저 제프 파커는 “경제위기로 인해 시 재정 긴축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시 업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있을 시의회에서 결정될 내년도 예산안은 경찰, 공원관리국, 정원서비스, 소셜서비스, 커뮤니티 개발 업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공원관리 시간은 줄어들게 되고 이 일대 정원관리는 순번제에 의해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 업무는 시 운영 시니어 센터 대신 하청 에이전시가 이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경찰국 내 캡틴자리는 현재의 공석이 그대로 유지되며 시 운영 프리스쿨 프로그램도 하청 에이전시를 찾지 못하면 폐쇄될 예정이다.
시의 세금도 오를 전망이라는 것이 시정부 관계자의 말이다.
파커 매니저는 “만약 경제가 다시 살아난다면 시 판매세를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재산세는 현행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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