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워싱턴 최고 미인의 영예는 코넬대 재학생인 황인아 양(24)이 차지했다. NOVA(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애난데일 캠퍼스 문화센터에서 18일 개최된 제37회 미스코리아 워싱턴 선발대회에서 진(眞)에 황인아 양이 선발됐다.
모두 13명의 미녀들이 출전해 미와 지성, 재능을 뽐낸 이번 대회의 워싱턴 선에는 이보현 양(18, 버지니아텍 1년), 미에는 이보라 양(20, 옐로우 아트 인스티튜트 재학)이 뽑혔다.
또 미스 대한항공은 임영랑 양(22, NOVA대 재학), 미스 베스트웨이 뷰티 스쿨은 박자연 양(24, 유학생), 미스 아이토크 비비는 김경은 양(22, 메릴랜드대), 인기상은 최정 양(23, 옥턴고 졸), 미스 포토제닉에는 미에 뽑힌 이보라 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참가자들은 미모뿐만 아니라 평소 내재된 지성과 개성 등 자신만의 색깔과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며 “워싱턴 진에 선정된 황인아 양은 균형 잡힌 몸매와 미모, 교양 등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싱턴 진에 선발된 황 양은 한국일보 본사 주최로 오는 7월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10년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 워싱턴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황 양에는 본선 출전을 위한 서울 왕복 항공권(대한항공 제공)과 체재비가 지원된다. 또 워싱턴 대회의 선과 미에는 각각 장학금 1천 달러와 500달러 및 부상, 다른 입상자들에는 상품 및 트로피가 제공됐다.
이 대회는 출전 미녀들의 가족, 친구들의 뜨거운 응원전 속에 펼쳐졌다.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브닝드레스 심사, 수영복 심사 및 인터뷰, 출전자들이 모델로 나온 블루밍데일(Bloomingdale) 백화점 패션쇼, 후보 장기자랑, 2차 인터뷰, 2009년 미스 워싱턴 진인 국화 아서 양의 고별 행진에 이어 시상식으로 막을 내렸다.
심사는 드레스 복과 수영복, 인터뷰, 장기자랑 결과를 종합해 컴퓨터 집계방식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7명을 정했으며 다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심사위원은 임지현 변호사(심사위원장), 윤승재(치과의), 박용한(정형외과의), 다이앤 김(iTalk BB 제너럴 매니저), Jonathan Shao(Dragon bridge 부사장), Effie Elkorek(블루밍데일 매니저), 김성주(치과의), 최민영(대한항공 워싱턴 공항 지점장), 최평란(베스트웨이 미용학교 이사장) 등 9명이 맡았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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