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38)이 원더걸스의 전미투어 ‘원더걸스 월드 투어’의 하와이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JYP엔터테인먼트가 21일 전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가 오는 25-26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여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공연 ‘나쁜 파티’에 버금가는 히트곡 퍼포먼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지를 돌며 총 9회에 걸쳐 투어 전반부를 마쳤다.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22일 미국으로 입국해 하와이에서 투어 후반부를 시작한다.
하와이 공연 후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애틀,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올랜도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토론토, 밴쿠버, 미시소거 등 캐나다 주요 도시를 돌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이 전반부 투어에 게스트로 참여한데 이어 2AM이 후반부 투어에 지원사격 한다"며 "추가된 하와이 공연에서만 박진영 씨가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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