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버지니아 11지구. 민주)의 재선 승리를 기원하는 한인 후원 행사가 21일 저녁 열렸다.
코널리 의원 한인 후원회 주최로 알렉산드리아 소재 전종준 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이동희 워싱턴 평통 회장, 박숙향 버지니한인노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마크 김 의원 등 한인들은 “코널리 의원은 오랫동안 한인들의 친구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연방 의회에서 한인은 물론 아시안계의 권익을 위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재선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코널리 의원은 “오랫동안 워싱턴지역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힘 있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널리 의원은 또 최근 북한 상황과 함께 한반도의 긴장 상태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전하는 한편 한미자유무역 협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 내부는 현재 심각한 식량 부족과 (김정일 정권의) 실정으로 불안한 한편 최근 천안함 사태로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긴장 국면에 놓여 있다”며 한반도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자유무역 협정은 반드시 체결돼야 한다”며 “현재 지지 동료 의원들과 관심있게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코널리 의원은 지난 8일 실시된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키스 피미언 후보가 지난 팻 헤리티 후보를 누르고 승리, 본 선거에 나설 공화당 후보로 결정된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 상태다.
코널리 의원의 재선을 위한 한인후원회에는 마크 김 의원,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마이클 권 훼어팩스 카운티 인권위원회 커미셔너, 실비아 패턴 전국한인민주당총연 고문, 앤드류 고 버지니아 주지사 자문위원, 전종준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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