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나비(본명 안지호ㆍ24)가 케이윌(본명 김형수ㆍ29)과 듀엣으로 새 디지털 싱글 ‘우리 정말 사랑했어요’를 발표했다.

지난 21일 온라인에서 공개된 이 곡은 발매 하루 만에 실시간 음악차트인 소리바다 1위, 싸이월드 2위, 멜론 3위 등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곡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와 다비치의 ‘핫 스터프(Hotstuff)’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신인수 씨의 곡으로 ‘이별도 사랑의 연장선에 있다’의 유명 작사가 조은희 씨의 애틋한 노랫말이 더해졌다.

나비의 소속사인 아이티엠엔터테인먼트는 "월드컵 영향으로 많은 가수들이 신곡 발표를 꺼리고 있지만 케이윌과 작업한 신곡이 너무 좋아 음원 공개를 결정했다"며 "현재 아이유와 2AM의 임슬옹이 듀엣한 ‘잔소리’가 인기인데 ‘우리 정말 사랑했어요’가 그들의 독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