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2’가 방송 5개월 만에 종영한다.
SBS 관계자는 25일 "기존 녹화분 3주치가 남았는데 앞으로 더 이상 촬영은 안하기로 했다"며 "월드컵 결과에 따라 기존 녹화분의 방송 시기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김원희 등이 출연하는 ‘패밀리가 떴다2’는 유재석과 이효리 등 시즌 1 출연진이 하차한 후 지난 2월말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고전했다.
앞서 이달 초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가 종영한 후 유재석이 새 코너의 MC로 복귀하면서 ‘패밀리가 떴다2’의 폐지설이 흘러나왔다.
월드컵 중계로 지난주 ‘패밀리가 떴다2’는 결방했으며 이번 주에도 대표팀의 16강 경기 결과에 따라 방송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SBS는 당분간 ‘패밀리가 떴다2’의 기존 녹화분을 유재석의 새 코너 ‘런닝맨’과 함께 내보낼 방침이다.
‘런닝맨’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장소에서 출연진이 각종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MC 유재석에 지석진, 김종국, 하하,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 등이 멤버로 합류했다.
다음달 방송 예정인 첫 회에는 이효리와 황정음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