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용하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을 듣고 또 다른 한류스타 류시원(38)이 일본 공연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1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류시원은 6월30일 도쿄 요요기체육관에서 콘서트를 하기 전 인사말을 하면서 "동생 같은 후배가 나보다 먼저 천국에 가버렸다. 너무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고 박용하의 죽음을 언급했다.
류시원은 또 "(박용하는 마음이) 약한 부분도 있었다. 매니저에게 배신당한 적도 있고, 괴로운 일이 많이 겹쳤다"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언급한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1일에는 공연 전 일본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면서 "지금도 믿을 수 없다.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는 중이어서 곧바로 (빈소에) 갈 수 없어 가슴이 아프다"며 눈물을 글썽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시원은 이날 공연에서 검은색 리본을 단 검은색 상의를 입고 무대에 섰다.
그는 이틀간 일본 공연을 한 뒤 2일 오전 귀국해 박용하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