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의 한인기독실업인들이 메릴랜드에 모여 대규모 신앙집회를 갖고, 일터 선교 헌신을 다짐했다.
북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CBMC)가 주최하고 메릴랜드 CBMC가 주관한 제15차 북미주 한인 CBMC 대회가 1일 린티컴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는 물론 유럽, 중국, 한국 등지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대회는 ‘축복의 통로된 일터’를 주제로 주강사 김승욱 목사(남가주 사랑의 교회)와 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교수(오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중국 스테인드 글래스 제조사인 메이시아사의 빌 잡 사장(메이시아사) 등 13명의 강사가 특강을 하거나 워크샵을 이끈다. 또 지회장 특별훈련과 간증, 해외 사역 및 지회 소개 등이 진행된다.
1일 저녁 개회식에서 한기덕 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터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일터의 사역자가 되자”며 “이 대회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으로 화목하고 담대해져 새로 일어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익 대회장은 “일터는 생존경쟁의 치열한 전쟁터이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선교지이자 우리들이 부름을 받은 사역의 현장”이라며 “더욱 효과적으로 북미주에서 하나님의 일터 사역을 감당하는 크리스천 경영을 하도록 하자”고 대회사를 했다.
안창훈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와 척 윗모어 CBMC-MD 총무는 참석자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했다.
CBMC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 크리스천의 경영을 하고, 일터에서 만난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CBMC는 미국과 캐나다에 44개의 지회가 있으며 매년 각 도시를 순회하며 총회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LA에서 열린다.
메릴랜드 CBMC는 2007년 10월 30-50대를 주축으로 20여명이 모여 재출발, 매주 목요일 오전 7-8시 30분 조찬 예배를 갖고 있다. 또 크리스천 경영을 지도하고 나누는 CEO 스쿨을 버지니아 CBMC와 함께 열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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