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마라톤클럽(대표 도호은)이 한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마라톤 교실을 개설한다.
마라톤 교실은 오는 10일부터 8월28일까지 8주간 달리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호은 대표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제 1기 마라톤 교실을 최근 실시했는데 성과도 좋고 반응도 좋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기 교실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버크 레이크 파크 쉘터 A 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한 후 1시간 반 가량 버크 레이크 호수 주위 4.5마일을 걷고 뛰며 연습을 한다.
첫 모임은 10일 오전 6시40분부터 시작되며 이날 혈압과 체중 측정을 통해 마라톤 참가가 가능한지 체크된다.
이번 마라톤 교실의 최종목표는 참가자들이 8주후 4.5마일 거리를 한 시간 이내에 주파하게 하는 것.
연습 후에는 박공석 척추신경 전문의의 지도 아래, 30분가량 요가 강습도 받는다. 종료시간은 오전 9시30분.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이며 회비는 30달러(음료수와 간식 포함). 준비물은 운동화와 운동복장 및 스트레칭을 위한 요가매트.
트레이너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3시간 16분을 기록한 전흥균씨.
전 씨는 “10주간의 마라톤 1기 교실을 시작할 때 만해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참가자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이 나아지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2기 교실에서 한인들은 처음에는 2-3마일을 달리는 것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4.5마일을 모두 완주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끝난 1기 마라톤 교실에 참가한 김명진 씨(스프링필드 거주)는 “이전에는 그냥 뛰기만 했는데 이번에 1기 교실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뛰는 것도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문의 (240)778-9609 도호은,
(703) 354-8686 박공석,
(703)587-1004,
cafe.daum.net/wkmc-0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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