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해온 탤런트 윤손하가 비(본명 정지훈) 주연의 KBS 드라마 ‘도망자’로 3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7일 ‘도망자’ 제작사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 드라마에서 탐정 지우(정지훈)를 죽이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는 ‘팜므파탈’ 황미진을 연기한다.
1994년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윤손하는 2000년 일본 진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일본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와 함께 드라마 ‘굿 럭’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이여’ 이후 처음이다.
윤손하는 소속사를 통해 "최고의 연출진이 만드는 완성도 높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팜므파탈로 변신하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9월말 방송 예정인 ‘도망자’는 6.25전쟁 당시 사라졌던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KBS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됐다.
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이 주연을 맡았고 일본의 개성파 배우 다케나카 나오토와 인기그룹 ‘스피드’ 출신의 우에하라 다카코도 출연한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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