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김용건의 큰아들 하정우에 이어 둘째 아들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N.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용건의 둘째 아들 차현우(30)는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ㆍ김진민)에 출연한다.
차현우는 15일 방송되는 8회 방송에 처음 등장한다. 차현우가 맡은 역은 극 중 소지섭이 연기하는 이장우의 후임인 마창길 소위다.
차현우는 하정우보다 2살 어린 동생으로,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의 멤버로 가수 데뷔한 뒤 그룹 OPPA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03년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유엔유’ ‘내사랑 내곁에’에 출연했으며 KBS 드라마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에도 얼굴을 내민 바 있다.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와 차현우의 본명은 각각 김성훈과 김영훈이다.
소속사는 "차현우씨가 형이나 아버지의 덕에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처럼 가족들의 영향력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