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에서 탈퇴한 재범(23, 박재범)이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싸이더스HQ는 16일 "재범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며 "재범의 뛰어난 재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그가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는 데 최대한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싸이더스HQ에는 김수로, 장혁, 전지현, 조인성, 차태현, 한예슬, 박미선, 박소현 등이 소속돼 있다.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는 "재범을 처음 본 순간 ‘자이언트 베이비(Giant Baby)’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어리고 순수해 보이는 아기 같은 느낌의 재범이 무대에서는 그토록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재범이 가진 잠재력을 차근차근 발전시켜 한국은 물론 세계 속 ‘자이언트 베이비’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범은 지난 13일 싱글 앨범 ‘믿어줄래’를 발표했으며 한미합작 댄스 영화 ‘하이프 네이션’을 촬영 중이다.
그는 다음 달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8개국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싸이더스HQ는 전했다.
재범은 연습생 시절 지인과 나눈 인터넷 메시지가 한국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자 지난해 9월 고향인 시애틀로 떠났다가 ‘하이프 네이션’ 촬영차 지난달 18일 9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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