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21일 ‘서울 G20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김연아, 박지성 선수와 배우 한효주씨를 위촉한다고 발표했다.
준비위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세계 정상의 두 선수와 함께 신예 한류스타인 한효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위촉식은 28일 열리며 이들의 홍보활동은 서울 G20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www.seoulsummit.kr)를 통해 소개된다.
준비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는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에 선 의미 있는 행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선수는 "외국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가 브랜드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홍보대사 활동 기간 코리아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효주씨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쉽게 알리고, 참여와 응원을 이끌어내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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