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 "YG 가수 곡 아이튠즈.유튜브 공급"
그룹 빅뱅 겸 솔로가수 태양(본명 동영배ㆍ22)이 19일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International release album)’을 19일 발표한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이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을 새롭게 발표하고 신곡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몇달 전부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아이튠즈에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다음 단계로 향후 발표할 YG 가수들의 노래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영어 버전으로 제작해 아이튠즈와 유튜브 등의 해외 사이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가수가 태양"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이 첫번째 가수가 된데 대해서는 지난달 발표한 그의 1집 ‘솔라(Solar)’가 캐나다와 미국의 아이튠즈 R&B 차트에서 각각 1,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히트곡 ‘웨딩드레스’가 유튜브에서만 1천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태양의 이번 음반에는 두곡의 신곡과 그간 태양이 발표한 곡 중 해외 팬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선곡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수록곡 중 ‘웨딩드레스’는 영어로 담기며, 태양의 모든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을 담은 DVD가 보너스로 실린다.
타이틀곡인 ‘아이 윌 비 데어’는 YG의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사, 작곡했으며 빠른 비트의 힙합 R&B 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Butterfly)’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김혜정 감독이 연출한다.
태양은 이 곡으로 다음달 말까지 활동하며 다음달 4-5일로 예정된 단독 콘서트는 연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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