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에서 탈퇴한 재범(23)이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본명 강동철.31)의 음반을 통해 신곡을 발표했다.
재범은 용감한형제가 이달 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 음반 ‘더 클래식(the Classic)’ 수록곡이자 10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하는 ‘울고싶단 말야’를 직접 노래하고 랩도 했다.
6일 용감한형제 측은 "재범이 음반 참여 의사를 밝혀와 국내에서 영화 ‘하이프네이션’을 촬영하던 중 녹음을 마쳤다"며 "용감한형제가 재범의 랩과 보컬 실력에 감탄해 참여 가수의 곡 중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재범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성유리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연기했다.
6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0810’이라는 날짜와 함께 재범과 성유리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담겨있어 재범 팬들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재범의 심경을 담은 곡이다’ ‘10일이 재범 오빠의 출국일이 아니냐’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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