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내 CGV극장에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한인 연예산업 전문가 10명을 초청해 이들의 `할리우드 도전과 성공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젊은 한인 1.5세와 2세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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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LA서 멘토 워크숍 개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미드’(미국 드라마) 속 배우들을 선발해온 미국 ABC방송의 캐스팅 담당 켈리 리 수석부사장. NBC 방송의 프라임타임(황금시간대) 편성 책임자인 에드윈 정 부사장.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프리즌 브레이크’에 참여한 작가 모니카 메이서.
이들을 포함해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한인 연예산업 전문가 10명이 `할리우드 도전과 성공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뜻깊은 자리가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LA 한인타운 내 CGV 극장에서 진행된 `코리안 아메리칸 인 할리우드 LA 멘토 워크숍’에는 150여명의 한인 1.5세와 2세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려는 한인과 한국 기업, 제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한인 연예산업 전문가 10명을 멘토로 선정한 뒤 처음 가진 멘토링 행사였다.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도전하기’와 `TV콘텐츠 개발의 모든 것’, `할리우드의 사람들:탤런트, 매니저, 에이전트’ 등 3가지 주제로 세션을 나눠 진행됐는데 세션마다 참가자들의 질문이 쇄도해 휴식시간에도 멘토들 앞에는 질문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연기학교 강사로 일한다는 켄 초이 씨는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할리우드에서 경력을 쌓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젊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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