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신수정 교수 피아노 연주회 리허설 마쳐
▶ 28일 헙스트 극장 공연, SF시 ‘신수정의 날’ 공포키로
본국 최정상급 피아니스트인 신수정 교수가 음악회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끝냈다.
오는 28일(토) 샌프란시스코의 Herbst 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함께하는 Horizon Harmoni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앞서 22일 마운틴뷰에 위치한 Community School of Music and Arts at Finn Center에서 함께 연주할 베리타스 앙상블 회원들과의 마지막 리허설을 펼쳤다.
북가주 서울대 총 동창회(회장 홍성제)가 주최하고 본보와 KEMS-TV, 코리아 비전이 공동으로 특별 후원하는 제4회 북가주 서울대 동문음악회에 나설 연주자들은 이날 리허설에서부터 맑고 경쾌한 연주로 각오를 다졌다.
연주자들이 펼친 한음, 한음 정성이 담긴 마지막 담금질은 어느 음악회 연주보다 더 진지한 가운데 리허설 같지 않은 연주를 선보이며 마지막 조율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특히 신 교수와 함께 할 연주자들이 거의 그의 제자들이기에 호흡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나갔다.
신 교수는 또한 리허설이 끝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가주 한인들에게 쉽게 즐기면서도 격조 높음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시는 오는 28일을 ‘신수정의 날’로 공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음악회 2부 순서에 앞서 ‘신수정의 날 선언문’이 SF시로부터 신수정씨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북가주 동포2세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음악회 관련한 자세한 문의와 연주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8월28일(토) 오후 7시
▷장소:Herbst Theatre
▷주소:401 Van Ness Avenue San Francisco, CA 94102
▷문의:(408)891-0200,(510)381-1353,(925)548-6830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오는 28일 열리는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함께하는 Horizon Harmonies’ 앞서 지난 22일 열린 리허설에서 신 수정 교수(왼쪽)가 황지인 첼리스트와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을 연주해 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