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드라마 ‘헤븐’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헤븐’의 제작사 아폴로 픽쳐스는 2일 "국내 최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배경으로 다룰 드라마 ‘헤븐’의 남자주인공으로 박신양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헤븐’에서 최고의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맡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실력자지만 특이한 성격을 지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의다.
제작사는 "윤지훈은 사람의 말은 절대 믿지 않는 차가운 성격의 인물"이라며 "다양한 성격을 갖춘 다소 입체적인 캐릭터라 박신양을 적역으로 봤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2008년 SBS TV ‘바람의 화원’에 출연하면서 고액 출연료 파문에 휩싸인 후 2년 간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
당시 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 정지를 의결하고 소속 제작사의 작품에 출연하지 못하게 했다.
아폴로 픽쳐스는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원사가 아니며, 이 드라마의 방송 편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작사는 "내년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여주인공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11월께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불어라 봄바람’ 등을 만든 장항준 감독이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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