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검-국토안보부 MOU체결
▶ 재산은닉.자금세탁 수사공조
한국 대검찰청이 미국내 재산은닉과 국제자금 세탁방지 등을 위해 미국의 연방국토안보부(DHS)와 수사 협력에 나선다.
김준규 검찰총장과 존 T. 모턴 연방국토안보부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은 13일(한국시간) 서울 대검 청사에서 직접적이고 신속한 수사공조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범죄수사 관련 정보교환과 ▶국제자금세탁 범죄수사 ▶범죄수익 추적과 환수 ▶방위산업 관련 범죄수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가기로 했다. 대검은 이번 MOU를 통해 대검 국제자금 추적팀과 국토안보부간의 수사공조가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국토안보부는 500여명의 근로자를 상대로 120억 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하고 미국으로 도주한 S건설 J회장과 주가조작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J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데 협력한 바 있다. 한국 대검은 "주로 미국으로 도피되고 있는 범죄수익 은닉, 국부유출, 방위산업 비리 등 수사를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공조할 수 있는 구체적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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