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예비선거...투.개표 최악의 지연사태
▶ 질리브랜드 압승. 애커맨 사살상 재선 확정
뉴욕주 제22지구 하원의원 민주당 지구당 대표선거에서 한인 정승진 후보와 아그네스 김(한국명 은철) 후보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박빙의 승부 속에 14일 실시된 ‘2010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정승진 후보는 100% 개표가 끝난 오후 11시 현재 61.9%의 득표율을 기록, 38.1%의 득표율을 올리는데 그친 테렌스 박 후보를 누르고 뉴욕주 제22지구 하원의원 파트B 민주당 남성대표로 선출됐다.
파트A 여성대표로 출마한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특별보좌관 아그네스 김 후보는 이날 경쟁후보 없이 단독 출마,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출됐다. 뉴욕주 상원 제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이 개표 43.59% 집계결과. 44.43% 득표율을 기록해 35.61%의 득표를 올린 아이작 새손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27년간 하원의원 제5지구를 지키고 있는 게리 애커맨 현의원도 연방하원 제5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개표 38% 상황에서 67%를 득표해 페트리시아 마허 후보를 누르고 재선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뉴욕주하원 제24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데이빗 웨프린 현 의원이 60.74% 득표율(개표 41.18%)을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또 뉴욕시 최대 경합지역으로 꼽힌 뉴욕주하원의원 제2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의 경우 에드워드 브라운스테인 후보가 개표가 17.11% 끝난 시점에서 37.9%를 득표해 34.2%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는 존 듀엔인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쟁쟁한 후보가 대거 출마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던 뉴욕주 검찰총장 선거는 72%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에릭 슈나이더맨 후보가 33.04%의 득표율을 보여 31.11%를 득표한 캐서린 라이스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뉴욕주 연방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는 키어스턴 질리브랜드 현 의원이 개표 71% 상황에서 76%를 득표해 게일 구드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
한편 새로운 투표기계가 도입돼 첫 실시된 이날 뉴욕주 예비선거는 기계결함으로 투표가 마감된 지 수시간이 흐른 뒤에도 몇몇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개표가 진행되지 않으면 서 최악의 지연 사태가 빚어졌다.<선거특별취재팀>
뉴욕주 제22지구 하원 파트B 민주당 남성대표로 당선이 확정된 정승진(가운데) 후보가 송정훈(오른쪽)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등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의 만세를 부르고 있다.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