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142가 32애비뉴에 위치한 구세군(Salvation Army) 교회 투표소가 예고 없이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한인 노인 유권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유인즉 지난 선거(뉴욕시선거)에서 20명이상의 유권자가 해당 투표소에서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받지 않으면 자동 폐지한다는 규정이 적용됐기 때문. 이에따라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과 더불어 한국어 통역서비스 이용이 많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뉴욕주 하원의원 제22지구 선거에서 일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용지에 지구당 대표로 출마한 정승진 후보와 테렌스 박 후보의 이름이 없어, 이를 선관위에 항의·문의하는 사례가 빈발했다. 이는 해당 후보들이 출마한 선거구가 제22지구 파트B로 파트A 거주자의 투표용지에는 이들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는 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로젠텔 시니어센터 투표소에는 4개 지역구의 투표용지 중 2곳에만 정 후보와 박 후보의 이름이 기입돼 있었다.
○...자신의 이름과 유사한 이름을 가진 유권자가 자신의 선거인 명부란에 잘못 서명하는 바람에 긴 시간 동안 신원확인 절차를 밟은 후에야 투표하는 하는 경우도 잇따랐다. 플러싱에 거주하는 김(45)모씨는 “선거인 명부 명단이 작은 글씨로 깨알같이 적혀 있어 실수가 잦을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이끌고 14일 투표장을 찾은 허순희(85)·허극(88)씨 부부. 이들은 "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시민으로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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