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칼턴의 10대 소년 5명이 뉴욕주 칼턴의 이슬람 사원에서 종교의식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4일 당국에 따르면 17세 소년 2명과 18세 3명이 지난달 말 칼턴의 이슬람 사원 밖에서 음란한 말을 퍼붓고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면서 이틀 밤 예배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중 17세 소년 마크 벤데티는 땅에 엽총을 두 차례 발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이슬람교도들이 자신을 쫓아올까 두려워 총을 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차로 예배 참가자를 스치고 지나가면서 상해를 입힌 18세 소년 딜런 필립스에게는 폭행 혐의가 추가됐다.
올리언스 카운티 검사 조지프 카돈은 모스크 교도들이 방해 행위의 동기가 분명히 파악될 때까지 증오죄는 적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 모스크의 성직자 빌랄 후자이르 씨는 "우리는 소년들이 증오죄를 저지르려는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극단적인 사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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