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중 2명,화장실 사용후 손 안씻어
▶ 미 대도시중 1위
뉴욕시민들이 미 대도시 시민들 가운데 공중 화장실을 사용한 후 가장 손을 안 씻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미생물학회와 전미청결센터가 8월 한달간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애틀란타 4개 도시의 6개 공중 화장실을 사용한 성인 6,0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화장실 사용후 손을 씻는 뉴요커의 비율은 79%로 가장 낮았다.
가장 손을 잘 씻는 시민들은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로 89%가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고 답했다. 애틀란타는 82%였다.
뉴욕시 설문조사가 실시된 공중화장실은 맨하탄 펜스테이션과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이었으며, 이중 펜스테이션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스테이션의 경우 화장실 사용 후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손을 대충 헹구는 비율이 21%,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은 19%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이 공중화장실 사용후 손을 씻는 비율은 85%로 설문조사가 시작한 1996년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공중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는 비율을 성별로 보면 여성 93%, 남성 77%이었으며, 음식을 먹기 전 손을 씻는 비율은 여성 83%, 남성 71%였다.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손을 씻을 때 미지근한 물에 비누거품을 내 20초간 손을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가능하면 수도꼭지를 잠글 때에도 페이퍼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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