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도 7.1의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한인사회가 미주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한인사회를 상대로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박기성)에 따르면 9월4일 새벽 4시(현지시각)께 크라이스처치에서 발생한 강진과 최근까지 이어진 350번에 달하는 여진으로 한인 5,000여명이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리창이 깨지거나 가전제품 등이 파손되는 등 소액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제외하고 14일 현재 주택과 업소 등에 큰 피해를 입은 한인가정은 최소 30곳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아직 시내 중심부의 통제가 완전히 재개되지 않아 앞으로 한인 피해가정 및 업소 숫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정부를 상대로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크라이스처치한인회 박기성 회장은 “대부분의 한인 업주들이 영업 손실에 대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지진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큰 손실이 예상된다”며 “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크라이스처치 한인회 웹사이트(www.chchkorean.org)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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