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봉황기 쟁탈 한인야구리그’의 코리안 시리즈 우승을 놓고 카디널스와 워리어스가 격돌하게 됐다.
동해리그 정규시즌 1위팀인 카디널스는 이달 12일 열린 타이푼과의 결승리그 2차전에서 19대7로 5회 콜드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으로 코리안 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워리어스 역시 바이퍼스와 벌인 결승리그 2차전을 10대3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으로 코리안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코리안 시리즈는 이달 19일 1차전을 시작으로 3전2선승제로 펼쳐진다.
봉황기 주인을 가리는 이번 코리안 시리즈는 지난해 우승팀인 카디널스와 원년 우승팀간의 자존심 대결이란 점에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외 독도리그에서는 정규시즌 1위 자리에 오른 허리케인이 호네츠와의 결승리그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리그 결승전에 직행했다. 허리케인은 현재 1승1패를 기록 중인 레즈와 플레이보이즈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김노열 기자>
레즈의 정대식 선수가 12일 열린 플레이보이즈와의 결승리그 2차전에서 2회 초 만루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대한야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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