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수영 영웅 새미 이 박사가 ‘다인종 스포츠 명예의 전당’(MESHOF)이 선정하는 ‘2010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아태계 미국인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뿐 아니라 1952년 헬싱키올림픽에서 금메달 2연패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해 이 박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명예의 전당 측은 밝혔다. 이 박사 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LA84재단’ 이사장인 애니타 데프란츠와 바바라 페렐-에드먼손, 매릴린 화이트 등도 역시 ‘올해의 인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은 커뮤니티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평생 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명예의 전당은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로 흑인을 비롯한 소수계 인종들의 스포츠 기회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마다 소수계 스포츠 인사를 중심으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금) 오후 12시 LA 한인타운 내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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