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한얼회장기 축구대회, 18일(토) 팔로알토
제22회 한얼회장기 축구대회가 18일(토) 팔로알토의 허버트 후버 초등구장에서 열린다. 한얼축구회(회장 박정현)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창설한 이 대회는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대회다.
구장확보난 등 때문에 지난해 대회를 건너뛰고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팀이 출전해 A그룹과 B그룹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A그룹 청년부에는 디펜딩챔피언 한얼과 라이벌 일맥 등 6개팀이, B그룹 장년부에는 디펜딩챔피언 일맥을 비롯해 홈팀 한얼과 다크호스 아가페 등 6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는 조별리그 뒤 결승토너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청년부와 장년부 모두 3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1팀당 2게임)를 치른 뒤 조1위끼리 결승전을, 2위끼리 3-4위전을 벌여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1980년대 중반 창단 때부터 한얼축구회를 이끌어온 박정현 회장(전 SV축구협회 및 SV체육회 회장)은 “한얼대회는 매년 이맘 때 열려 추석맞이 축구잔치 성격을 띠게 됐다”며 “교민들께서 많이 오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호빈 SV한인회장과 고태호 SV체육회장은 개회식에서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다. △장소: Herbert Hoover Elementary School 뒤쪽 축구장 (445 E, Charleston Rd, Palo Alto) <정태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