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심층 사고 능력을 개발시키는 방법을 한인사회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뉴욕대학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낸 이승호(사진) 박사가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 후원으로 이달 22일 ‘청소년을 위한 심층사고(Critical Thinking) 교육, 왜 필요한가?’란 주제로 웍샵을 실시한다. 이 박사는 “갈수록 미 대학 입학을 준비시키는 교육과정에 작문실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찾아 자신 있게 표현해내는 능력은 결여돼 있다”며 이번 웍샵의 취지를 밝혔다.
학교가 어떤 글이 잘 쓴 글인지는 가르쳐줄 수 있어도 정작 학생들이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찾아 표현하는지는 가르쳐주지 못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행사를 후원하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의 15일 첫 정기모임에도 참석한 이 박사는 그간 비판적 사고력으로 해석돼왔던 ‘Critical Thinking’이란 어떤 생각과 행위의 목적과 문제를 심도 있게 파악하고 다양한 견해 속에 내포된 개념과 의도, 함축된 의미 등을 파악하는 ‘심층적 사고력’이란 표현이 적합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웍샵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던지는 기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에 대한 의식을 키워나가는 과정과 이를 작문이나 독해에 어떻게 적용해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뉴욕주립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대학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다년간 DMZ 포럼 회장을 맡아 활동해 온 이 박사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자기소개서와 SAT 작문시험 등을 준비하는 고교생과 한인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웍샵은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장소는 플러싱 소재 뉴욕한인봉사센터(35-56 159th St.)에서 열린다. ▲문의: 516-984-5282/347-563-4407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