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버씨 등 2명 머큐리 기사 보고 뒤늦게 연락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가 인천상륙작전 60주년을 맞아 ‘제23회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증정식’에 참석치 못한 미군들에게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
성안평 회장은 16일 제임스 하로우(James F. Harlow. 참전 당시 18세)씨와 그레고리 하이버(Gregory A. Hyver)씨 등 2명의 참전 용사들에게 한국전 참전의 노고와 한국민을 지켜준 감사의 뜻을 감사패에 새겨 전달했다.
하로우씨는 이날 한국의 아티스트가 당시 자신의 얼굴을 그려준 그림과 한국전 참전 당시 찍었던 수많은 사진들도 함께 공개했다.
하로우씨는 "한국전쟁 참전 당시 나는 18세였다. 한국전에 참전한 이후 한국 국민들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다는 자부심으로 인해 한국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하사로 한국전에 참전했던 하이버씨도 "평화의 나라 한국을 지킬 수 있어 기쁨을 느꼈다"면서 당시를 회고했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지난 6월25일 개최된 ‘제23회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감사패 증정식’에 참석치 못했던 미군 참전용사들이 뒤늦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로 연락, 감사패를 증정 받고 있다.오른쪽부터 그레고리 하이버, 성안평 회장, 제임스 하로우, 이창복 부회장, 자비봉사회 김영자 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