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LA 한국의 날 축제에서 ‘영엔젤스 어린이 합창단’(단장 이희숙·사진)이 천상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1학년부터 12학년에 걸쳐 40여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원인 ‘영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실력과 전통을 지닌 합창단으로 축제 개막일인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중앙 무대에서 멋진 곡들을 뽐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맑고 고운 음성으로 엮어낸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990년에 창단된 영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0년간 디즈니 콘서트홀 등 많은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올 7월에는 본보 후원으로 제18회 정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빛예술단 10월1일 감미로운 연주
한빛맹인학교 출신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이 LA 한인축제재단의 초청으로 축제 무대에 선다.
축제 이틀째인 10월1일 오후 6시부터 장터 중앙무대를 장식하는 이들은 앙상블, 합창단, 밴드 등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날 공연에서 한빛예술단은 타악 앙상블의 ‘캐리비안의 해적 OST’, 남금주씨와 김정준씨가 브라스앙상블과 함께 하는 ‘Time to Say Goodbye’ 등 클래식부터 팝까지 여러 음악들을 통해 한인들에게 감미로운 금요일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활동해 오다가 2006년 1월 ‘한빛예술단’이라는 정식 이름으로 창단된 뒤 전문 공연을 하고 있으며 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 SBS 방송 프로인 ‘스타킹’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