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주민투표 한인학부모 참여 당부
▶ 포트리 한인학부모회 이혜영 회장
“28일 열리는 포트리 학군 주민투표에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올해 6월 포트리한인학부모회(KPAC)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후 17일 포트리공립도서관에서 첫 번째 KPAC 전체모임을 가진 이혜영(사진) 회장은 한인들이 학교 행정에 보다 많은 관심을 쏟아 포트리 교육환경 개선을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언어와 문화차이로 학교와 거리를 두는 한인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포트리는 한인학생 인구가 전체 학생 수의 3분의1이 넘는다. 지역 교육행정에 있어 한인이 더 이상 소수계가 아닌 만큼 포트리 학군의 미래를 좌우할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포트리 초등학교 4 한인 학부모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13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와 브롱스에서 성장하며 미국에서 교육받은 1.5세 출신으로 미국의 교육체계는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 이달 28일 실시되는 ‘포트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찬반투표’와 관련, 이 회장은 지역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이 회장은 “1억 달러 가까이 소요되는 이번 개발계획은 분명 재산세 인상과 같은 경제적 부담이 따르겠지만 백년지대계인 포트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이기에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한인들의 높은 투표 참여 열기를 기대했다.
이어 언어나 문화차이로 학교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한인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KPAC으로 연락하면 적극 나서 돕겠다며 많은 연락과 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201-618-323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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