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시정부가 한국어 서비스가 포함된 공식 홈페이지(www.fortleenj.org)를 개설했다.

지난 16일 개편 작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는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 서반아어, 영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가 자동번역 서비스로 제공된다. 자동 번역기능 사용으로 간혹 어색한 표현도 있지만 기본적인 정보 제공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의 번역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다국어 번역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가 시민들이 지역정부와 상호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민원접수와 등록에 필요한 관련 자료 내려 받기 등 웹사이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트리 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도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관련 자료를 확충해 지역단체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타운 전체의 통합 네트웍 구축의 기반을 삼겠다는 방침이다. 앤드류 김 포트리한인회장은 “한국어 서비스가 포함된 포트리 시의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시정부의 모든 행정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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