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코리안 퍼레이드를 맞는 대한항공의 기쁨은 남다르다.
지난 79년 대한항공의 뉴욕 JFK 공항 첫 취항 이후 그 다음해인 80년부터 한차례를 빼고는 30년간 줄곧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뉴욕발 서울행 여객기가 소련 전투기에 의해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를 당했던 해인 83년 코리안 퍼레이드에 불참했던 것이 유일한 결석이다.대한항공은 코리안퍼레이드에서 매년 화려한 꽃차와 함께 뉴욕지점의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왔다. 한인들과 어우러져 한인 이민사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기원해왔던 것.
마원 뉴욕여객지점장은 “대한항공은 한국의 대표 국적기로서 뉴욕 한인이민사회 역사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이후 한인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하면서 성장, 발전해온 회사”라고 말했다.그는 또 “JFK 공항에 취항한 그 다음해부터 시작된 맨하탄 코리안 퍼레이드는 대한항공이 뉴욕 한인들과 더욱 빨리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맺어준 끈”이라고 30회 코리안 퍼레이드에 찬사를 보냈다.
대한항공은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에도 꽃차에 여승무원과 직원의 가족 어린이들을 태워 행진할 예정이다.
마 지점장은 “코리안 퍼레이드가 진행되어 오는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한인사회에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올해 행사에도 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해 뉴욕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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