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성가작곡 발표회’가 오는 10월2일(토) 오후 7시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15089 Roxford St., Sylmar)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이 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하는 민병주씨가 성경공부 과정에서 요한복음, 로마서, 히브리서 등의 구절을 암송하던 중 느낀 큰 감동과 은혜를 오선지에 옮기기 시작해 작곡한 노래 10곡을 모은 ‘구원 칸타타’가 소개된다.
민씨는 작년 봄부터 10주간에 걸쳐 교회에서 이 성가곡들을 연주, 교인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다. 그의 작품들은 주변에도 알려져 다른 교회에도 소개되었다.
그 후 “음악적 완성도가 뛰어난 이 곡들을 실은 책을 펴내 널리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책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번에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 창립 29주년을 맞아 발표 무대가 마련됐다.
교회 측은 “성가곡 자체가 구원과 관련된 성경구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음악회는 찬양을 들으면서 복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신자들이 믿지 않는 가족, 친구들을 데리고 찾아와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연주 CD가 포함된 성가집을 구입할 수도 있다.
문의 (818)367-2077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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