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해병대 전우회(회장 이세형)가 지난 25일(토)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9.28 서울수복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세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해병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니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이를 본받아 해병정신으로 뭉쳐서 한인동포사회에 사랑받는 전우회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해병대 3기로 9.28 서울수복 현장에 있었던 조재범씨는 서울수복 당시를 회상하면서 해병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해병전우회는 서울수복에서 공로를 세운 조재범씨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해병정신을 지킨 회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호빈 한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9.28 서울수복을 위한 해병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한 뒤 북가주 한인사회에서의 해병대 역할에 대해서도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북가주해병대는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가진 정기총회에서 해병 211기인 이태희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호빈 SV한인회장, 성안평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최병선 SV재향군인회장 등을 비롯한 50여명의 해병전우회 및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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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서울수복 6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이세형 회장(사진 오른쪽)이 당시 현역으로 활동하면 서울수복에 공로를 세운 조재범 해병3기(사진 왼쪽)에게 북가주해병전우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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