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NL)에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2장을 놓고 ‘3파전’을 벌이고 있는 팀들이 모두 이겼다. 디비전과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모두 2위인 샌디에고 파드레스(88승70패)만 점점 다급해지고 있다.
와일드카드 선두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0승69패)가 29일 홈경기에서 플로리다 말린스를 5-1로 완파, 파드레스는 안방에서 시카고 컵스를 3-0으로 꺾고 브레이브스와 1.5게임차 간격을 유지한데 만족해야 했다. 파드레스는 부상으로 올해 단 4번째로 선발 등판한 크리스 영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브레이브스는 팀의 1, 2, 3선발을 모두 하루씩 앞당겨 나흘 만에 내보낸 승부수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브레이브스는 전 LA 다저스 투수 데릭 로우의 9월 5번째 승리와 브룩스 컨래드의 핀치히트 3점포로 말린스 시리즈를 휩쓸었다.
NL 서부지구 선두인 자이언츠도 에이스 팀 린시컴이 11삼진 호투를 펼친 가운데 팻 버럴이 역전 3점포를 날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1로 제압, 파드레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자이언츠와 파드레스는 시즌 마감 3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별명이 ‘쿵후 판다’인 자이언츠 1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박수를 치며 홈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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