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사 설립
건강식품 회사 ‘인성 내츄럴’은 ‘믿음의 기업’이란 타이틀을 자랑스럽게 내건다. 직원들이 매일 예배를 드리고 신앙 교육을 받아서만은 아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인간의 유익을 위해 만들어 놓으셨다는 확신과 성경의 원리에 따라 자연에서 얻어낸 원료들로 ‘고기능성 식품’을 만들고 판매한다는데 대한 자부심이다.
“사실 저희 회사의 첫째 목표는 전도입니다. 그다음이 매출입니다. 세상 의학을 의지하다 희망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인성 내츄럴’ 식품을 소개하면서 하나님 사랑을 함께 전합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라고 권합니다. 그 이후 나타나는 빠른 효과는 당연한 것입니다.”
손인춘 사장의 기업 운영 원리는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다. 신부전증 등 각종 병으로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렸던 몸이 치유 받고 새 삶을 얻은 것은 30대 후반에 예수를 믿은 다음부터. 신앙생활과 함께 자사 식품을 먹으며 병원 문턱 한 번 넘지 않고 모든 병을 고쳤다. 그전에 군에 입대해 6년간 복무한 것도 몸이 안 좋았던 탓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손 사장은 “인성 내츄럴은 원료는 물론 배합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결과에 치중하는 서양 의학과 달리 5장 6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료 배합 기술은 한의사였던 아버지로부터 전수받았는데 건강 식품 사업에 뛰어든 것도 아버지를 찾아오는 환자들의 고통을 보며 생겨난 사명감이 큰 이유다.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 원칙 때문에 얻게 된 ‘바보 경영자’라는 별칭도 부담스럽지 않다. 손 사장은 “나는 아직도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좋은 원료 쓰고, 직원들 월급 많이 주고, 기부 많이 하고,,, 그런 손 사장에게 “어떻게 그렇게 경영하느냐”는 비아냥이 날아온다. 바보라는 뜻이다. 하나님 중심의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모른다. 이와함께 아버지의 생전 가르침은 그의 인생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내가 쓰지 못하는 것은 내 것이 아니다’, ‘일이 인생이다. 일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자란 탓에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하며 하나님 사랑을 알려주고, 쓰러진 사람 세워주는 일은 자연스런 일상이 됐다. 지난 여름 캄보디아 선교에 참여해 일주일간 노동을 하기도 했던 그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그렇게 살겠다”고 말했다.
“건강 수칙 1번은 소식입니다. 또 규칙적으로 먹어야지요. 이 두 가지만 지켜도 90%의 병이 치유됩니다. 아직 배가 고픈 상태에서 수저를 놓아야 합니다.” 건강 관리 전문가인 손 사장이 주는 팁이다.
손 사장은 20일과 22일, 24일에 필그림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에서 간증할 예정이다.
문의 (703)266-2991
895-4078
(214)293-2056 이혜옥
<이병한 기자>
‘인성 내츄럴’은
올해 설립 25년이 되는 ‘인성’은 한국 여성부 제 1호 신지식인 기업으로 선정됐고 생산성학회 기술부문 대상, 일간스포츠 품질경영부문 대상, 국민일보 기독 히트상품 대상 등을 받으며 앞서가는 기업 중 하나로 확실히 자리를 굳혔다. LG가 건강 식품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제일 신뢰할 수 있고 회복이 가장 빠른’ 식품으로 판정받은 인성은 군과 각 병원, 약국에 납품할 만큼 폭넓게 인정 받고 있다. 일본을 시발로 호주, 중국 등 10개국에 지사가 세워졌고 미국에서는 2001년에 FDA 인증을 받아 LA에 지사를 설립한 후 워싱턴 지사도 마침내 지난 16일 버지니아 센터빌에 오픈했다.
한국에는 18개 지사가 있고 일 년 매출은 100억원 정도. 앞으로 바이오 식품 개발과 면역, 암, 고혈압, 아토피, 비만 등 현대병 치유에 대한 연구, 환경 운동에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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