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한인회 6일 빅토리아 가든서 한국축제
인랜드한인회 폴 송(왼쪽에서 3번째) 회장과 한인 관계자들이 지난해에 열린 ‘제1회 한인축제’에서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것입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폴 송)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랜초쿠카몽가시와 공동으로 오는 6일(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빅토리아 가든 컬처럴 센터에서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제2회 한인축제’를 개최한다.
인랜드한인회는 이번 한인축제에서 재기차기, 한글 이름 써주기, 장구와 부채춤, 풍물패와 가야금 병창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 전통춤과 음악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또 한식을 소개하고 태권도 시범도 가진다.
폴 송 한인회장은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인문화축제에는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 송 한인회장은 또 “미 주류사회에 펼치는 한인축제는 이제 서서히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며 “한인축제를 LA나 오렌지카운티 축제에 버금가는 큰 축제로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랜초쿠카몽가의 도널드 커드 시장은 “한인축제를 인랜드한인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내 문화의 다양성은 시민들의 삶을 더 풍부하고 상호이해 촉진을 도모하고 한인축제는 앞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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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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