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시즌 앞두고 한인단체 기금모금 연례만찬 잇달아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한인사회는 이달 들어 다양한 단체들의 기금모금 연례만찬으로 오히려 더욱 분주한 분위기다.
저마다 단체 특성에 맞춰 기금모금을 겸해 열리는 연례만찬에서는 각기 다른 명목의 시상식까지 더해져 한 해 동안 단체를 위해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만큼은 추수의 계절 가을의 풍성함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4일 열리는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이종대) 연례만찬은 노인 쉼터 건립 기금을 모금하는 자리로 특히 청과협회, 수산인협회, 봉제협회, 경제인협회 등 4개 단체가 공동 주관단체로 참가한다. 현대와 전통이 만나는 독특한 공연으로 관객들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알재단(회장 이숙녀)은 6일 한국일보가 올해 특별후원한 제7회 공모전 당선작가 시상식과 미술품 경매행사를 겸해 연례만찬을 갖는다. 플러싱 YMCA는 10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와 아동 및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기금을 위한 연례만찬을 열고 지역사회봉사상을 시상하며 플러싱 금강산 식당의 유지성 대표가 이날 수상한다.
한인 디자이너 모임인 ‘D2’는 11일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을 겸한 연례만찬을 진행하며, 12일에는 올해 23주년을 맞은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의 기념공연이 열린다. 뉴욕 일원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아동의 인권향상에 힘써온 무지개의 집(사무총장 김은경)도 16일 제17주년 기금모금만찬을 열고 비전상, 나눔상, 봉사상을 시상한다.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이명석)도 19일 상록회관 이전 기금모금을 위한 ‘상록회 후원의 밤’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외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는 18일 올해의 봉사상 시상식을 겸한 창립 37주년 기념 연례만찬을, 뉴저지한인여성사회봉사센터(AWCA·회장 김연옥)는 5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연례만찬을, 뉴저지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는 27일 추수감사절 디너와 간증·찬양의 밤을 겸해 연례만찬을 갖는다. <서승재 기자>A4
11월 중 연례만찬을 여는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단체 행사 일정
단체명 일시 장소 문의
대뉴욕지구 한인 상록회 11월 4일 6PM 대동연회장 718-461-3545
뉴저지 한인여성사회봉사센터 11월 5일 6:30PM 펄리버 힐튼 호텔 201-862-1665
알재단 11월 6일 6PM 14 이스트 홀 코트 516-983-3935
플러싱 YMCA 11월10일 6:30PM 플러싱 금강산 718-961-6880
D2 11월11일 7PM 아레나 212-221-9688
뉴욕한국국악원 11월12일 7PM 대동연회장 718-961-9225
무지개의 집 11월16일 6:30PM 아리수연회장 718-539-6546
뉴욕한인봉사센터(KCS) 11월18일 6PM 대동연회장 718-939-6137
뉴저지한인상록회 11월19일 7PM 파인플라자 4층 201-242-0018
뉴저지밀알선교단 11월27일 6PM NJ 티넥 그리스정교회 201-530-035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