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인랜드 부동산협회의 케빈 함 섭외위원(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리처드 유 부회장, 배준모 이사장, 알렉스 어 회장, 찰리 임 행사위원, 캐디 박 총무, 폴리 최 홍보위원, 주디 현 부회장, 에스터 배 부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부·인랜드 부동산협회
새 임원진 사업계획 발표
“이 지역 부동산 종사 한인들의 친목 및 실질적인 도움에 나서요”
LA 동부 및 인랜드 지역 한인 부동산 종사자들의 모임인 ‘동부·인랜드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알렉스 어)는 지난달 26일 다이아몬드바 소재 ‘가화’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지난 7월 새로이 구성된 새 임원단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친목 도모 및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 회원들의 노력을 다짐했다.
제4대 협회 임원진으로는 ▲알렉스 어 회장 ▲배준모 이사장 ▲리처드 유 부회장 ▲주디 현 부회장 ▲에스더 배 부이사장 ▲캐티 박 총무 ▲수잔 이, 지나 이, 오드리 장, 클라라 장 교육/윤리위원 ▲케빈 함 섭외위원 ▲찰리 임 행사위원 ▲폴리 최 홍보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약 3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알렉스 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부·인랜드 부동산협회는 앞으로 에이전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행사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속에서 회원 모두의 발전을 꾀하는 실질적인 활동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어 회장은 “지난 2007년 이 지역 부동산 업자들의 화합이 필요해 조직됐다”며 “리버사이드, 빅토빌, 다이아몬드, 하시엔다 등 광활한 지역을 관할한다.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에게도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기능성 조직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그렇기 위해 올해에는 경력이 있는 분들을 위주로 조직을 개편했다. 실질적인 REO, 세금, 리스팅 이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새 임원진은 앞으로의 사업 계획안도 내놓았다. 오는 12월 송년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회원들을 위한 세미나 개최, 친목을 위한 골프 토너먼트 등을 열 예정.
또한 임원진은 장학생 선발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 한인들을 위한 경제동향 세미나 개최도 고려할 뜻도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앞으로 회장단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으며 회계연도도 매해 1월1일에서 12월31일까지 할 것을 결정했다. 단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1년 12월까지 1년반 동안 임기가 주어질 예정이다.
알렉스 어 부회장이 지난 7월 만장일치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이사장은 배준모 전 회장이 맡게 됐다. 이사장직은 전 회장이 맡는다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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