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찰위원회 이사들이 12월16일에 있을 창립 30주년 송년의 밤 행사를 논의하는 모임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LASD 한미경찰위
내달 송년의 밤 행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잔치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한인사회와 LA 카운티 셰리프국 간의 가교역할을 해 온 ‘LASD 한미경찰위원회’(위원장 홍덕창)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성대한 송년의 밤 잔치를 연다.
오는 12월16일 월넛 시니어센터에서 개최될 ‘LASD 한미경찰위원회 30주년 기념 셰리프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는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써준 LA 카운티 셰리프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림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경찰 관계자들이 잊지 못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한인사회와 경찰이 함께 해 온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LASD 한미경찰위원회가 지난 30년 동안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 이어져 올 수 있던 힘은 다른 한인 커뮤니티 그룹과는 달리 위원회가 실질적인 활동들을 벌여왔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김성림 사무국장은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한국 경찰과의 가교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경찰에 도움을 주고 커뮤니티 여론을 전달하는 기관으로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LASD 한미경찰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LASD 내 우수 경관 30명을 선발, 공로패와 함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30년 동안 후원해 온 인물들을 선정, 특별 감사패 및 상품도 준비한다고 한다.
식사 후 30분 동안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는데 한미경찰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다른 해보다도 짜임새 있게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악기가 한데 어우러진 ‘퓨전’ 공연 팀의 공연을 추진 중에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한편 한미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저녁 월넛 지서 로랜하이츠 파출소에서 이사회를 갖고 30주년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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